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아직도 입덧 완화약인
디클렉틴이 존재하는지 모르시길래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디클렉틴은 FDA 승인받은 입덧
치료제로 임산부 처방 A등급을 받았으며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30년이상 임산부들에게
비타민제와 함께 입덧 치료제로 사용해왔고
오심과 구토를 개선하는것은 물론 태아 기형
증가와 관계가 없다는것이 확인된 바 있다.
나를 포함 요즘 임산부들은 디클렉틴을 복용하며
고통스러운 입덧시기를 비교적 편안하게
보내고 있는데 옛날 어르신들은 어떻게 쌩으로
다 견디셨는지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디클렉틴은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고
알약에 임산부가 그려져 있는 신기한 약이다.
· 제형 : 필름코팅정
· 성분정보
피리독신염산염 10mg,
독시라민숙신산염 10mg
저장방법
기밀용기, 실온(15~30℃)보관
효능효과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
용법용량/ 복용방법
이 약은 물과 함께 공복에 복용한다.
이 약은 통째로 삼켜야 한다.
이 약은 부수거나, 자르거나 또는 씹어서는 안된다.
성인 :
초회용량으로 1일 1회 2정을 취침 전에 복용한다
(첫째날). 다음날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경우
1일 1회 2정을 취침전에 계속 복용한다. 그러나
둘째 날 오후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둘째 날
취침 전에 2정을 복용하고, 셋째 날 3정을 복용한다(아침에 1정, 취침 전에 2정).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경우 1일 3정을
계속 복용한다.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넷째 날 1일 4정을 복용한다.
(아침에 1정, 오후 중반에 1정, 취침 전에 2정).
1일 최대권장용량은 4정이다
(아침에 1정, 오후 중반에 1정, 취침 전에 2정).
주의사항: 졸음을 유발할 수 있음. 운전조심
(나는 하루에 한알씩만 먹었는데 안졸렸다.
이것도 개인차가 있나보다..)
임신초기 입덧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하루종일
소화불량에 메스껍고 토할꺼 같고배는 부글부글
계속 가스가 차고입덧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입덧이 생길때마다 입덧 없애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서 비교적 견딜만한
입덧시기를 보낼 수 있었고 디클렉틴도 알게돼서
딱한번 속 뒤집힐 뻔하고 딱한번 헛구역질 했을뿐
그 뒤로는 취침전 한 알만 먹으면 (원래는 2알)
다음날 아침 공복에도 속이 편안했고 저녁되면
다시 속이 안좋았는데 약을 많이 먹기싫어서
저녁엔 기도로 버텼다. (하루최대 4알)
입덧이라는게 참으로 신기한게 초기에는
내가 마치 다른사람이라도 된것마냥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들 빵, 커피, 떡볶이
등이 다 싫어지고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다 곤두서고 (목구멍까지 예민해짐)후각이
개코수준으로 발달해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호떡 냄새맡고 뛰쳐나왔다가 뒷문 야채코너로
들어갔다가 평소엔 안나던 냉장고 냄새땜에
다시 뛰쳐나오고😵속이 하루종일니글니글
하다보니 상큼한것 매콤한것만 찾다가
매콤한것만 먹으면 속이 쓰려 그 다음부터는
위에 저자극인 순한 음식만 찾다가 입덧이
조금씩완화되면 다시 내 입맛이 돌아와
원래 좋아하던 음식들을 "많이"먹게된다.
입덧은 보통 임신5주에 시작해 3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는데 개인차가 커서
애기 낳는 날까지 토덧으로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입덧약 끊는 시기)
나는 17주에 입덧약을 끊었는데 괜찮았고
19주가 되니 밤이고 낮이고 속이 완전 편안해져서
주님께 감사드릴 뿐이다😊☺️
디클렉틴을 먹으면 안돼는 사람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랑 상의후
처방받아 먹어야한다.
지금 입덧 때문에 너무 괴롭다면 무작정
참지말고 산부인과에가서 디클렉틴을
처방받아 먹어보길 추천한다.
비위의 기능을 도와 구역감, 어지러움,
소화불량, 입덧 등을 완화
입덧 완화음식
비타민 B6가 풍부한 음식,
시금치, 계란, 키위 (엽산풍부, 변비완화)
아이비과자, 방울토마토, 바나나,
유제품, 생강차 (입덧 완화 효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