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1장
[하워드 스나이더의 기도 - 8월30일 월요일]
주권적이신 주님,
해와 달,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별들 까닭에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작품들은 얼마나 많으며 놀라운지요!
주 예수님, 오늘 나와 함께 하셔서,
내가 당신의 세계에서 당신을 칭송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
여호와여,
우리가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 역대상 17:20
Monday Prayer:
Thank you, Sovereign Lord, for the sun, moon, and stars “in their vast array.”
How many and wondrous are your works!
Lord Jesus,
be with me today, I pray, that I may live to praise you in your world. Amen.
* * *
There is no one like you, O Lord,
and there is no God besides you, according to all that we have heard with our ears.
— 1 Chronicles 17:20
1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감옥에 갇힌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우리의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의 전우인 아킵보와 그대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나는 기도할 때마다 그대를 기억하면서,
언제나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 나는 주 예수에 대한 그대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듣고 있습니다.
6 그대의 믿음의 사귐이 더욱 깊어져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선한 일을 그대가 깨달아 그리스도께 이르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7 형제여,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성도들이 그대로 말미암아 마음에 생기를 얻었습니다.
8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그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아주 담대하게 명령할 수도 있지만,
9 우리 사이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그대에게 간청을 하려고 합니다.
나 바울은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이요,
이제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로 또한 갇힌 몸입니다.
10 내가 갇혀 있는 동안에 얻은 아들 오네시모를 두고 그대에게 간청합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 없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그대와 나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는 바로 내 마음입니다.
13 나는 그를 내 곁에 두고 내가 복음을 위하여 갇혀 있는 동안에 그대를 대신해서 나에게 시중들게 하고 싶었으나,
14 그대의 승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대가 선한 일을 마지못해서 하지 않고,
자진해서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15 그가 잠시 동안 그대를 떠난 것은,
아마 그대로 하여금 영원히 그를 데리고 있게 하려는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16 🌱 이제부터는 그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 로 그대의 곁에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가 나에게 그러하다면,
그대에게는 육신으로나 주님 안에서나 더욱 그러하지 않겠습니까?
17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동지로 생각하면,
나를 맞이하듯이 그를 맞아 주십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것이 있거나,
빚진 것이 있거든, 그것을 내 앞으로 달아놓아 주십시오.
19 나 바울이 친필로 이것을 씁니다.
내가 그것을 갚아 주겠습니다.
그대가 오늘의 그대가 된 것이 나에게 빚진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20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의 호의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마음에 생기를 넣어 주십시오.
21 나는 그대의 순종을 확신하며 이 글을 씁니다.
나는 그대가 내가 말한 것 이상으로 해주리라는 것을 압니다.
22 그리고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로 내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에바브라가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24 나의 동역자인 마가와 아리스다고와 데마와 누가도 문안합니다.
25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의 영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몬1:1-25, 새번역)
[매일말씀묵상] 빌레몬서 1장
📌 피하고 싶지만 피해서는 안 되는 일 (찬 220)
1. 빌레몬서는 목회서신을 제외하면, 한 개인에게 쓰여진 유일한 서신서다.
빌레몬은.. 골로새의 유력한 교인으로 노예를 거느린 사람이었고 교회가 모이던 집의 주인이었다.
그가 골로새 교회 사람이라는 것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서 4:9에서 오네시모를 언급하는 데서 알 수 있다.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던 주후 60~62년 사이에 쓰여진 옥중서신의 하나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를 쓰고 나서 바로 빌레몬서를 썼을 것이다.
두기고가 골로새서를 가지고 골로새 교회로 갈 때,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함께 보냈는데 ..
이 사람은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친 노예였기에
사도는 특별히 용서와 용납을 빌레몬에게 부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서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와 용납] 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담고 있다.
2. 사도는 빌레몬과 그 집에 모이는 교회에 안부를 전한다(1~2).
‘자매 압비아’는 빌레몬의 아내이고, 함께 군사된 자 아킵보는 골로새교회의 사역자로서(골 4:17) 그의 아들로 짐작된다.
이것은 빌레몬의 가정이 얼마나 신실하게 주님께 헌신하여 교회를 섬기는 가정인지를 보여준다.
사도는 이들 모두를 언급하면서 자상한 안부를 전한다.
사도는 빌레몬의 헌신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신의 기도를 소개하면서 빌레몬을 격려한다(4~6).
빌레몬의 섬김은 성도들에게는 평안함을,
사도 자신에게는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7).
3. 사도는 이제 오네시모의 문제를 부탁한다.
빌레몬에게 복음을 주었던 사도는 빌레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명령할 수도 있었지만(8),
그렇게 하기보다는 사랑 안에서 간구한다(9).
빌레몬이 자발적인 마음으로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며.. 그렇게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14).
로마 감옥에서 사도는 도망친 죄수 오네시모를 만나 복음을 전했고 ..
오네시모는 바울 사도가 감옥에서 낳은 영적 아들이 되었다(10).
알고보니 그는 사도가 너무나 잘 아는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친 노예였다.
그래서 사도는 이제 오네시모를 다시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빌레몬의 용서와 용납을 부탁한다.
전에는 빌레몬에게 무익한 자였던(11) 오네시모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빌레몬에게만이 아니라 사도에게도 유익한 자가 되었다.
사도는 오네시모를 ‘내 심복’이라고 추천한다(12).
📌 복음은 무익한 사람을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사도는 이제 오네시모를 원래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낸다(12).
사도에게는 오네시모가 옆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빌레몬이 그의 원주인이기 때문에 그의 허락이 없이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13~14).
오네시모가 도망침으로써 빌레몬에게서 잠시 떨어진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오네시모를 구원하심으로써 영원히 주 안에서 함께 있게 하시는 은혜라고 사도는 말한다(15).
하나님의 섭리에 놀라운 해석이고 고백이다.
📌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이제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주안에서 형제 관계가 되었다(16).
그렇다고 이것이 오네시모가 주를 믿는 주인을 태만히 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딤전 6:2).
사도는 빌레몬에게 마치 자신을 대하듯이 오네시모를 형제로 대해줄 것을 부탁한다(17).
만일 오네시모가 끼친 손해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말한다(18~19).
다시 한 번 빌레몬의 자발적 용서와 용납으로 인하여 자신이 기쁨과 평안을 얻고 싶다고 부탁하는(20) 사도는..
빌레몬이 자신의 부탁보다 넘치도록 행할 것을 확신한다(21).
4. 사도는 자신이 빌레몬을 만나러 골로새로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22).
사도는..
✔ 자신과 함께 자원하여 옥에 들어온 골로새 교회의 개척자요 지도자인 [에바브라!]의 안부와(23),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의 안부를 전한다(24). 이중에 데마는 후에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떠났다(딤후 4:10).
5. 빌레몬서에서 사도는 미묘하고 어려운 문제를 다룬다.
아무리 빌레몬의 영적 아버지라 해도,
빌레몬의 개인 재산인 노예의 문제를 다루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피해갈 수 있는 일도 아니었다.
빌레몬 자신에게도 그렇다.
보통 이런 문제는 신앙과 상관없는 재산 문제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용납해주라는 바울의 부탁은 피할 수 없는 신앙의 문제다.
오네시모 역시 바울 옆에서 계속 섬길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사도 바울은 그를 주인인 빌레몬에게로 돌려보낸다.
얼마나 피하고 싶은 만남이었겠는가?
그러나 진정으로 그가 회개했고 주님을 믿는다면 이것을 피해서는 안 되었다.
그는 용서를 빌고 용서를 받아야만 했다.
✔ 오늘날에도 주 안에서 목사와 교인 사이에 또는 성도들 간에도 피해갈 수 없는 미묘한 문제들은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피하고 싶은 문제,
신앙 외적인 것으로 돌리고 싶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런 문제가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미묘한 관계의 문제들이 벌어질 때,
그것을 성경의 원리로 풀어갈 수 있는 믿음의 순종과 성숙함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6.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저희가 신앙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피하고 싶은 문제들이 있지만 ..
그 문제를 정직하게 믿음으로 대면하는 용기와 성숙함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형제 간에 참된 용서와 용납을 경험하는 일들이.. 그리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결정과 실행들이 .. 풍성하게 경험되는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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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1.8.30 오늘 아침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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