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번 대변보는 아기인데 어제, 오늘
계속 하루 5~6번 설사하고 아기가 계속 울어서
동네 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7개월 아기는
받아줄 수 없다고해서 119 전화해서 7개월
아기 받아주는 병원 좀 먼곳까지 전화번호
20개를 받아서 전화를 다 돌려봤는데
출산병원 포함 몇군데는 아예 전화를 안받고
전화 받은곳은 모두 7개월 아기는 못받는다
그러고 그러면 울애기는 어디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ㅠㅜㅠㅜㅠㅜ
어떻게 대학병원 응급실도 전화를
안받을 수 있나요?...ㅠ
요즘 "에~ 에~" 라는 옹알이만 하던 아기인데
아프고 다급하니 계속 "엄마~ 엄마~~"
애처롭게 부르면서 눈물 콧물 서럽게 우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탈수안되게 신경쓰는거랑
애기 몸 붙잡고 기도하는거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눈물밖에 안나네요...ㅠ
아기가 아픈데 어떻게 갈 수 있는
응급실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나요?...
여긴 달빛 어린이 병원도 없고...ㅠㅜㅠㅜㅠㅜ
이게 말이되나요?....
이러면서 애기 낳으라고 하나요?!....
정말 하루종일 우는 애기 달래주며
너무 속상해서 함께 울었네요...ㅠㅜㅠㅜㅠㅜ
하필 내일 공휴일이라 모레까지 병원을
못가서 속이타네요....ㅠㅜㅠㅜㅠㅜ
2022.8.14 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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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설사, 15일 새벽 전신 똥범벅
똥파티...ㅠㅜㅠㅜㅠㅜ
새벽 3시.. 자다 일어나서 함께 목욕시키고
함께 치워준 신랑 고마워...ㅠㅜㅠㅜㅠㅜ
내일이 오는게 두렵다....ㅠㅜㅠ )
여태까지 장거리 여행을해도 병 한번 안나고
또래들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늘 통통 쌩쌩 건강한 아기 였는데
많이 수척해졌네....ㅠㅜㅠㅜㅠㅜ
맘 아프다.....ㅠㅜ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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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8BucI0wZYE
하정훈 쌤 감사합니다...😭😭😭
울애기 받아주는 응급실도 없는데
애기 걱정돼서 잠도 못자겠고...
이 영상보며 견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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