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월 아기 발달사항 (놀랄일이 많아짐)

8~9개월 아기 능력치

8~9개월=통제불능 상태

아랫니가 2개 뿅~ 하고 나온다. (신기함)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붙잡고 일어서서 한발짝 한발짝 이동도 하고
양손을 떼기도 한다. (7개월부터)

멀리 던지기가 가능하다. (7개월부터)

분리불안이 심해진다.
(아빠와 함께 있어도 주양육자인 엄마가
사라지면 운다. 아기가 잠들기 전까지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샤워도 못한다.)

7개월때보다 기저귀 갈기 더 힘들어진다.
기저귀 갈려고 눕히면 오뚝이처럼 계속
일어나고 눕히면 짜증내고 울어서
기저귀 갈때 장난감을 쥐어줘야 한다.

ㅡ기저귀 갈때 코 조심
발로 얼굴 가격해서 코 골절 됄 수 있음
(코뼈는 생각보다 약하다. 코 맞았는데
코피가 갑자기 퐉~ 난다면 골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장 병원에 가야한다 )

아기옆에 누워있으면 계속 엉덩이로,
뒷통수로 쿵~ 넘어지는데 아기 뒷통수와
나의 정면얼굴, 코와 충돌해서 코 골절될 수
있으니 코 조심)

젖병 붙잡고 혼자 분유 마시고
다 마셔갈때쯤 남은 양 확인하고
다시 마시고 다 마시면 엄마를 부른다.
(때로는 젖병을 휙~ 집어던진다)

엄빠 스마트폰만 보면 달려들어 조그만 손으로
화면을 오므렸다 폈다 화면도 막 넘기고
네이버 당근마켓도 막 접속한다 (깜놀)
(하베브릭스 토끼 핸드폰 사줘야함)

☆젤리맘 의자에서 탈출할 수 있다. (놀랐음)

☆하이체어에 앉혀놔도 돌아서
일어나므로 벨트를 꼭 채워야한다.
(벨트 필요없을줄 알고 풀러놨다가
하도 일어나서 다시 조립했음)

☆넘어진 에듀테이블을 스스로 세울 수 있다.
(더 놀랐음)

때리고 꼬집고 머리카락 뜯고 뽑꼬
어디든 올라타서 안경을 벗긴다.
(삭발추천. 머리카락 뜯기고 뽑힐때마다
너무 아파서 비명 지르고 도망다니게 됌)

꼬집을때 그냥 안꼬집꼬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부르르 떨며 있는 힘껏 온힘을 다해 꼬집는다.
(고양이 살쾡이를 넘어 아기호랑이 같다)

원하는걸 안들어주면 드러누워 강하게
뻐팅기며 울며 땡깡이 심해진다.

박수 잘치고 춤을 잘 춘다. (꿀귀요미)

곤지곤지 짝짝쿵 잼잼 만세
예쁜짓 다 가능하다

다양한 옹알이 소리를 낸다.
"엥예~" 울때는 "넹넹넹넹넹~~" 하면서 운다.

엄마 아빠 맘마
세단어 확실하게 매일 많이 말한다.

이유식 줄때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엄마, 맘마, 아빠, 음~ , 아~ 맛도 음미하며
돌아가며 말하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유식을 한번에 250 까지도 먹는다.
(울애기는 보통 230~250씩 먹는다.)

할머니가 어부바해서 산책 나가는걸
격하게 좋아한다. 포대기 어딨냐고
물어보면 딱 제대로 응시한다.

어부바해서 마트에가면 과자를
골라 잡고 꺼내기 시작한다.

양치할때 혀 닦아야 된다고
혀 길게 빼라고 말하면 알아듣고
혀를 길게 쭉 빼주는데 정말 귀엽다👅
평상시에 애교 부릴때도 한다♡

스틱으로 아기북도 잘치고
캐스터네츠도 짝짝짝 잘하고
키티 기타 연주도 잘한다.

아빠 퇴근할때 되면 문쪽을 바라보며
아빠 아빠~ 말하고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격하게 온몸으로 반기며
아빠 아빠~!! 소리지른다.

아빠 손을 꼭 잡고 아빠 아빠~
애교를 부린다♡ 아빠 녹는다.

아빠를 아무리 좋아해도 잘때는
꼭 엄마를 찾고 기어오르고 때리고
꼬집고 안경벗기고 머리 잡아 당기고
행위예술 하듯 일어섰다 누웠다 통곡했다
인형도 집어 던졌다 인형을 물고 빨고
침대위를 한참 구르다 잠이 든다.
잠투정+이앓이로 기본 1~2시간은
시달려야 잔다. 이때 매일밤이 괴롭고
얼른 잠들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낮에는 하루종일 시달려 작은앙마
같은데 잠든 모습을 보면 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 😍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책 완전 강추👍🌟🌟🌟
https://link.coupang.com/a/0FP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