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랙스의 간증”
저는 7남매의 맏이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채소와 농작물을 재배하고 돼지를 키우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노고와 저의 강한 향학열 때문이었지요. 어떻게든 학업을 마치고자 열심히 일한 탓에 B형 간염에 걸렸는데, 그 때 어떤 교회 목사님이 찾아와서 저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또한 하나님에 대해 알려 주셨어요. 그 후 저는 성경공부모임에 참여했고, 주님은 저의 병을 낫게 하시고 건강을 되찾아 주셨습니다.
학업을 마친 저는 마닐라에서 직장을 구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직 공부 중인 동생들을 도와야 했는데, 마닐라 물가가 너무 높아서 제 월급으로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주님께 더 나은 직장을 구하게 해 달라고, 그래서 가족을 가난에서 구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러다가 2011년 한국의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었고, 주님의 은혜로 한국에서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에 온 저는 소위 4D 직업(Dirty, Difficult, Dangerous, Deadly – 불결한 환경에서 어렵고 위험하며 사망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이라고 불리는 일을 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어요.
전에는 한국에서 직장을 얻기만 하면 행복하게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돈은 조금 더 벌 수 있다 해도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 때문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직도 고향에 있는 식구들은 고생을 면치 못하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 주님이 이끄시고 보호하시는 한, 불가능은 없다고 믿습니다.
한국에서 공장노동자로 일한 지 10년째인 올 2월, 저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코로나에도 걸렸지요. 늘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근육통, 그리고 영양부족과 피로를 느껴왔지만, 심한 손발 떨림과 흉통, 심계 항진과 현기증이 있었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3월에서 7월까지 공장 근처에 있는 의원에 다녔는데, 원인을 찾지 못했어요. 일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서 멀리 큰 병원에 가지도 못한 채, 밤마다 하나님께 울려 매달렸어요. 제 생각에는 분명 암에 걸린 것 같았거든요. 7월 2주째 되던 날, 금촌에 있는 병원에 갔고, 혈액 검사 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임을 알게 되었어요. 약을 먹으면서 조금 낫는 듯 했지만, 여전히 손발 떨림은 계속되었어요.
그러고 난 2주 후, 생각지도 않게 윤권사님과 전도 팀이 공장에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를 가지 않은 지 상당 기간이 지난 때였지요. 제 상태를 보자마자 즉시 기도를 해주셨고, 윤권사님은 일산에 있는 큰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자고 하셨습니다. 제게 알맞은 치료책을 강구해 주신 권사님과 주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치료비 전액을 지불해 주신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도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기도로 위로와 힘을 주신 마마킴과 선교회 식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가 없었다면, 병원에서 받는 약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제가 아플 때, 또 고난을 겪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지켜 주시는 우리 주 하나님께 무한히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은 제 삶의 모든 면에서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은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모님께서 간절히 바라던 꿈이 이루어져가고 있으니까요. 제가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은 부모님의 영적 변화입니다.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 나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온전히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저를 언제나 지키시는 주님이 저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저의 영혼을 이끄시며 삶의 모든 순간, 고난과 고통의 순간까지도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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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첼맥 자매의 간증”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우리를 늘 인도해주시는 우리 목자 되신 주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몽골에서 온 첼멕입니다. 이 귀한 자리에 서서 여러분과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암을 이긴 것에 대한 간증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2021년 9월에 병원으로부터 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걸 듣고 처음에 너무 당황하고 고통스럽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몽골에 있는 애들을 생각하면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오래전에 몽골에서 교회를 다녔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교회를 전혀 안 다녔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 진심으로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바로 응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다시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한국어 하나도 모르는 제게 몽골어 하시는 의사 선생님을 보내주시고 그 뿐만 아니라 일산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석은경선생님이 저를 걱정하고 사랑해주시면서 마마킴과 만나게 해주시고 가장 많이 걱정되던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다 한번에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저는 일산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모든 것이 잘 끝났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무시하면서 살았던 저를 사랑하시고 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 감사뿐입니다. 저는 주일에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늘 크신 은혜를 누리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모든 삶을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 기쁜 마음으로 다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수 있도록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마마킴, 윤권사님, 선생님들 우리 홀리네이션스 모든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위대하신 주님은 늘 한결같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심을 꼭 믿으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체험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출처: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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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알랙스/ 몽골첼맥 자매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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