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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육아일기] 9시10분 등원차를 못타는 이유

by Ella♡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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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9시 10분 등원차를 탈 수 없는 이유...


ㅡ등원전쟁 물티슈 편ㅡ



때는 바야흐로 2023.5.19 강수확률 20%..
(하원차를 탈것인가 말것인가...)

9시 10분차를 타야하는데 윤슬이가
10시에 일어났다...🙄💦

아기가 밤새 기침 콧물 감기때문에
잠을 잘 못잔터라 깨울 수가 없었다..🥲😭

(나도 못잤음...😪😵😵‍💫🤪🥲🫥🫠😭)

여태까지 등원차를 한번밖에 못타본터라
원장님도 담임쌤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실거 같아서.. 등원차는 포기하고
점심밥 먹기전에만 도착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부랴부랴 준비하는데...
(Tip. 0세반은 "지각"이라는게 없다..😚
후후훗😉 )

내가 옷갈아 입으러 드레스룸에 들어갔는데
평소같으면 "엄마엄마~" 하고 다급하게
계속 부르는데 조용해서 느낌이 쎄해서🥶
나와보니..........🤐


오주여~!!!😱😱😱😱😱😱😱😱😱
😖😖😖😖😖


무표정으로 무섭게 물티슈를 뽑고 계셨다.....
뜨헉rrrrrr.......🥶🥶🥶🥶🥶🥶🥶🥶



훠이훠이~ 휘리릭~~~🕊
한마리의 새가되어 아름답게
날아 다니고 있는 🪽🪽🪽🪽🪽
물티슈들........🕊🕊🕊🕊🕊🕊🕊



"봤냐?!~ 에미야?!~ 빈 통 이다~~!!"
🐵 🐒 🐵 🐒 🐵 🐒 🐵 🐒 🐵 🦑🦑🦑
"다 뽑았다~~!!!" 하하하하핳

🤯🤯🤯🤯🤯🤯🤯🤯🤯🤯🤯🤯
퍼버버펑펑펑~!!

씨~익 😊😁😄😃😉✌️✨️✨️


이렇게 천진난만하게 해맑게 웃는데
어떻게 화내냐고....🥹🥲🥹🥲🥹🥲🥹

그렇게 엄마는 다 뽑아져버린 물티슈들을
지퍼백에 주워 담아 씁니다......🥲🫠✨️✨️


모닝똥 쉬야가 새서 다시 다 벗기고 씻기고
옷 갈아 입히려고 하면 울음섞인 목소리로
화내고 도망가고 옷 입혀놓으면 벗어버리고
양말도 돌아서면 벗겨져 있고.....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제 시간에
등원하는지 미스터리다.....🥲

끄읏ㅡ🫠✨️✨️✨️

오늘도 힘든육아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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