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정말로 애정하는 카페인 선재도 뻘다방입니다. 2018년 가을에 처음 방문하고 선재도의 매력에 빠져 세 번이나 더 방문했어요^^
뻘다방의 분위기는 직접 가셔서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낮에는 여행 중 휴양지의 신나는 해변 파티에 초대받은 것 같은 설렘이 느껴지고,
석양이 질때에는 여행과 해변파티가 끝나가는것 같아 아쉬움이 들면서도 뭔가 마음을 정리하게되는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에요.
뻘다방 곳곳의 인테리어가 감성적이고 느낌있어서, 멋진 사진을 찍으시기에 좋은 곳이에요. 저희 부부의 애정 다방인 뻘다방 소개해드릴게요.
기본정보
1.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
2. 전화번호: 032-889-8300
3. 영업 시간: 10: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4. 주차: 카페 앞
5.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peoldabang/
뻘다방 전경
뻘다방은 인스타갬성 사진을 찍기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에요. 물론 상업적인 목적 (쇼핑몰같은)으로 사진촬영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저희처럼 개인소장이나 SNS에 올리는 사진은 괜찮다고 하네요. 저희는 뻘다방에 봄, 여름, 가을에 가봤는데, 그때 그때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참 좋았어요. 하지만 바람에 심하게 불기도해서, 바람 심하게 분 날은 머리를 꼭 묶고 찍어야합니다. 머리가 미친듯이 날려서 사진마다
메두사같이.. 정말 많이 찍어서 간신히 하나씩 건졌네요..
뻘다방에서 간조때 뻘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아이들과 갯벌놀이도 해보실 수 있고, 후에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양쪽에서 가운데로
바닷물이 모여 들어오는 장관도 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그동안 근처에서 보면서 사진도 찍고했는데 작년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는
경찰분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물이 멀리서 들어올 때부터 뻘밖으로 나가도록 통제하시더라고요. 그 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뻘다방 메뉴
저는 아메리카노, 레알망고, 자몽에이드등을 먹어봤는데요,
뻘다방 이모저모
- 주말에는 방문객도 너무 많고 붐벼서,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 남편은 작년에 연차를 써서 평일에 혼자 뻘다방에
다녀왔는데, 정말 한적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물 때를 확인하셔서 만조를 맞춰가시면 더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거에요. 물이 둘갈래로 들어오는 저 사진이 제가 선재도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 제가 제 돈주고 직접 사 먹은 후, 무척 주관적이지만 무척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