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 SIDE
일이 있어 남편과 낯선 안양에 도착했어요^^ 남편 기다릴 동안 잠시 머무를 카페를 보던 중 남편이 저기 어때? 하고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곳으로 수요 미식회 크로아상 편에도 나온 맛집이었어요^^ 오옷~!! 그래서 구독자님들에게도 공유하려고 얼른 포스팅해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126 1층
4호선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700m
카페 이용 시 무료주차
평일 08:00 - 21:00 주말 10:00 - 21:00
빵 구경 한번 해볼까요? 몽블랑, 애플 크림 크로아상, 앙버터 크로아상, 더블 초코 크로아상, 소세지 크로아상, 햄치즈 크로아상 등 이 있었어요~^^
아더 사이드의 메뉴랑 가격~^^
남편과 저의 픽은 애플이 콕콕 박힌 상큼한 애플 크림 크루아상과 판매 1위라는 몽블랑, 아메리카노, 아이시드 바닐라 라테,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냉동 제품이 아니라 이곳에서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거라 그런지 몽블랑 빵이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위에 뿌려진 단맛도 딱딱하게 설탕이 굳어있는 게 아니라 촉촉하게 단맛이 스며들어 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매장이 천장도 높고 통유리로 넓게 탁 트여있어 햇빛도 잘 들어오고 에어컨도 빵빵하다 못해 너무 추웠고 특이했던 점은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코로나 때문에 카페 가기 불안 했는데 칸막이가 있으니까 그나마 덜 불안했어요... (물론 심리적인 효과일 뿐 실제로는 밀폐된 공간에서 확진자가 기침을 하면 칸막이를 넘어오지만요...ㅠㅜ) 카페 밖은 공원하고 이어져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근처에 안양천(?)이 있길래 산책도 했어요~^^ 맛있는 빵도 먹고 오래간만에 물소리를 들으니까 힐링되고 좋았어요~^^* 어느덧 벌써 하루가 다 가고 저녁이 되었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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