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시간에 따라 나눠지는 에스프레소의
분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Espresso Solo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에서는 보통 카페(caffe)라고 하며
1 shot 기준으로 커피양은 7~8g을 사용
추출시간은 20~30초에 25~35ml를
추출해서 데미타세 잔에 제공한다.
*Ristretto 리스트레또
추출시간을 짧게한 양이 적은 진한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보다 쓴맛이 덜하고 부드럽고
산미가 좋다. 1 shot 기준 커피양은 7~8g을 사용
추출시간은 10~15초에 15~20ml를 추출한다.
*Lungo 룽고
룽고는 이탈리아어로 "길다" 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 보다 추출 시간을 길게 하여
양이 많게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룽고를 카페 알롱제(Café Allongé)
라고 부르며 같은 양의 원두로 더 많은 물을
이용해 추출하여 에스프레소 보다 농도가
연하지만, 더 쓴 맛을 지닌다. 신 맛도 덜하며,
카페인 함유량이 높다. 1 shot 기준 커피양은
7~8g 사용 추출 시간은 약 30~40초에
50~60ml를 추출한다.
*Doppio 도피오
더블 에스프레소 (Double espresso)를 뜻하며
투 샷 (Two shot) 이나 더블 샷 (Double shot)
이라고 한다. 2 shot 기준 커피양은 14~16g을
사용. 추출시간은 20~30초에 50~60ml를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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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 con panna 카페 꼰 파나
에스프레소 솔로 위에 휘핑크림을 얹음
데미타세 잔에 제공한다.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Macchiato는 "점", "얼룩"을 의미하며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거품을 2~3스푼
올려 데미타세 잔에 제공한다.
*Espresso freddo 에스프레소 프레도
(=Caffe freddo 카페 프레도)
얼음을 넣고 에스프레소를 넣는
차가운 메뉴. 기호에 따라 1 shot~ 2 shot을
넣는다. (아메리카노 보다 맛있다 함)
*Caffe Latte 카페라떼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섞어 제공되며
카푸치노보다 좀 더 많은 우유에 거품은
거의 없거나 아주 조금 넣는다.
*Caffe au Lait 카페오레
프렌치 로스트한 커피를 드립으로 추출하여
데운 우유와 함께 카페오레 볼에 동시에 부어
만드는 것이나,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와
거품우유를 사용하여 만든다.
*Caffe Mocha 카페 모카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시럽과 데운 우유를
넣어 섞은 후, 그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초콜릿 시럽과 초콜릿 가루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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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진하게 뽑아달라고 할때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투샷이 룽고보다 훨씬
진하고 풍부한 맛이 난다. 룽고는
에스프레소 보다 물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 카페인 함유량이
더 높고 물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 카페라떼, 카푸치노 어떤게 더 진할까?
카푸치노ㅡ 라떼보다 우유거품이 더 많다.
카페라떼ㅡ 카푸치노보다 우유 양이 더 많다.
그러므로 카페라떼 보다는 카푸치노가
더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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