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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엘라의 맛집♡

[모로코코 카페] 모로코 음식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애 식당 이태원, 해방촌

by lovelywisecat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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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제가 정말로 정말로 애정하는 식당, 모로코코 카페입니다. 블로그에서 엘's 애정식당이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기로 결정하고 그동안 수없이 다녔던 맛집중에 어느 맛집부터 소개를 해야할까 고민하던차에, 제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 나의 최애 식당인 모로코코 카페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모로코코 카페를 알게된 것은 2년 반전인데요, 처음 맛 본 모로코 음식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벌써 열 번은 더 간 것 같아요. 음식도 정말 맛있고, 가격도 너무 착하고, 식당도 너무 예쁘고. 나만 알고 싶지만, 자랑도 하고 싶은, 그런 모로코 식당입니다.

 

 

 

* 기본 정보

 


1. 주소서울 용산구 신흥로 34

2. 전화번호: 02-794-8367

3. 영업 시간: 매일 12:00 - 22:00 (월요일 휴무)

4. 주차: 식당 앞에 한 대, 식당 뒷쪽에 한 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해방촌 공영주차장)  

5. 대중교통: 녹사평역 2번 출구, 도보 10분

 


 

* 모로코코 음식들

 

1. 레몬 치킨 타진

 

타진은 야채와 올리브, 레몬, 마늘등을 향신료 함께 타진이라 불리는 냄비에 요리한 스튜를 말하는데요, 레몬 치킨 타진은 레몬, 올리브등과 여러 향신료에 절인 닭다리를 구워 감자 튀김과 함께 타진에 담겨 나오는 음식입니다. 닭다리가 일단 정말 크고요, 겉은 살짝 바삭, 살은 야들야들, 향긋한 레몬 향기나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2. 양고기 타진

 

양고기 미트볼이 진한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스튜에 계란과 함께 어울어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전에 에그인헬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맛이 비슷하더라고요. 함께 제공되는 바게뜨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양고기가 조금만 냄새가 나도 못 먹는데, 모로코코카페 양고기는 괜찮았어요. 아마 미트볼 형태에 진한 소스가 더해져서 냄새가 안나는 것 같아요.

 

 

 

3. 모로코 오버 라이스

 

 

모로코 오버 라이스는 플라잉 라이스(일명 날아다는 밥, 우리 나라 밥과 같은 찰기가 없음)와 상큼한 야채(토마토, 양파, 고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그 위에 메인으로 치킨, 양고기, 새우, 비건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새우를 고를 시, 천원이 더 추가되어 10,000원에 제공됩니다. 저희는 갈 때마다 오버라이스는 꼭 먹는데요, 항상 양고기 타진이나, 건너편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또 다른 가게) 양고기 샌드위치를 사와서 함께 먹어서 양고기나 비건을 먹어본 적이 없어, 이 부분은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 모로코 오버 라이스 with 치킨

 

치킨은 항상 진리죠. 벌써 몇 번째 먹었는지 모릅니다. 저희 남편이 모로코코카페에서 가장 애정하는 음식입니다. 밥과 야채와 치킨의 하모니는 정말 예술입니다. 

 

- 모로코 오버 라이스 with 새우

제가 모로코코에서 가장 애정하는 음식입니다. 새우가 매콤한 양념을 입고 구워져서 매콤한 새우를 함께 제공되는 사워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레몬을 뿌려 더욱 새콤해진 야채와 우리나라 피클과 다르게 달지 않고 짭쪼름한 피클, 그리고 이국적 맛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고수가 한 데 어울어질 때... 이 음식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 모로코 오버 라이스 with 치킨 그리고 새우 추가

 

치킨도 먹고 싶고, 새우도 먹고 싶을 때, 사장님께 여쭤보니 새우 추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치킨을 시키고 새우는 4,000원인가? 더 추가하여 시켜먹었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 이런 조합으로 시켜먹었던터라 지금도 가능한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조만간 또 갈 예정이니, 확실히 여쭤보겠습니다.

 

 

4. 램 생크_ 15,000원

메인 메뉴판에 없는 음식인데요, 램생크도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생크라는 단어는 "정강이"라는 뜻으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식 램생크.. 양의 정강이를 이용한 음식입니다. 양의 정강이는 양의 여러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라고 하네요. 양고기 냄새도 별로 나지 않았고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말린 자두가 서로 잘 어울어져 맛있었습니다. 그림에 있는 2개의 동그란 것들이 말린 자두입니다. 제가 워낙 모로코코카페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 음식은 한 번 먹었을 때는 맛있긴 했는데,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었고...

이 이후로 먹어본적이 없네요^^;;

 

* 모로코코 이모저모

 

 

- 내부에 8개, 외부에 2개정도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모로코 음식점입니다.

 

- 사장님 및 여러 직원분들이 모로코 분들인 것 같아요. 한국분은 딱 한 분 계십니다.

 

- 바로 건너 편에 카사블랑카라는 모로코 스타일 샌드위치 가게도 여기 사장님이 운영하십니다. 카사블랑카가 먼저 있었고 그 이후에 모로코코를 사직하셨어요. 

 

- 다음 맛집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리모델링하며 더욱 멋지게 변신한 카사블랑카를 소개해드릴게요. 

 

 

* 제가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후, 무척 주관적이지만 무척 솔직하게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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