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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엘라의 맛집♡

[연어롭다] 줄이 끊이지 않는 연어식당 연어롭다 리뷰

by lovelywisecat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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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은 정말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고, 젊고 생기넘치는 분위기의 연남동! 저희 부부의 공통 취미인 맛집 탐방에 정말 딱! 맞는 곳입니다. 연남동 맛집투어에 빠진 작년 이후로, 한달에 1~2번은 꼭 연남동에서 외식을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연어롭다를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 연남동에 소재한 다른 맛집에 가기위해 몇 차례 연어롭다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항상 줄이 길었습니다. 추워도, 비가와도 항상 대기는 끊이지 않았죠. 저기는 왜이렇게 사람이 많지? 왜 그러지? 너무나도 궁금하여 안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네 그래서 저희도 줄서서 가보았는데요...

 

 

 

기본정보

 

1.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2-19 (지하1층)

 

2. 전화번호: 02-324-8300

 

3. 영업시간: 12시~새벽2시 (월요일 휴무) 

 

4. 대중교통: 홍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도보 605m

 

5. 주차: 연남3 노상 공영 주차장

 

 

 

연어롭다 내부

 

다른 쪽은 손님이 다들 앉아계셔서 못 찍고요, 이곳은 손님 빠지고 다음 손님 받기전에 바로 찍었습니다. 협소한 공간에 최대한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다보니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참 답답했어요. 그리고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다보니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지하라 밖을 볼 수 있는 창문도 없고요. 그래도... 밤에 예쁜 조명아래 좋은 사람들과 연어를 안주삼아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조명이 참 예쁘죠?

 

 

 

연어롭다 음식

 

1. 생연어덮밥

생연어가 밥위에 양파슬라이스, 와사비, 하얀 소스와 함께 아름답게 올려져 있죠? 맨위에 장식된 생메추리알은 뭔가.. 백두산의 천지(?)와 같은 느낌이었어요. 소스맛은 참깨 드레싱(?) 같은 맛인데 처음 세 입까지..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저처럼 느끼한 것, 또는 이런류의 소스에 범벅된 밥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이 음식보다는 연어 사시미, 연어 초밥이 더 나으실거에요. 저는 네입째부터... 앗.. 느끼함이 스멀스멀온다.. 였어요. 아마 함께 시킨 리조또도 비슷한 소스라서 더 그랬나봐요. 하지만!! 제 남편은 이렇게 "소스가 흠뻑" 스타일의 음식을 좋아해서 본인이 먹은 연어덮밥 중 가장 좋았다~라고하네요.

 

2. 연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

리조또 밥 정석대로 꼬들꼬들한 밥이었어요. 근데 그 꼬들거림이 뭔가 조금은 더 익혔으면 좋았을텐데.. 그렇다고 "앗! 좀 더 익혀주세요"라고 다시 요청하기에는 살짝 애매한 꼬들거림이라 그냥 먹었습니다.ㅎㅎ 맛있게 잘 구워진 연어와 다양한 야채가 어울어진 크림소스의 리조또!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함께 시킨 음식과 비슷한 느낌의 소스가 있는 밥이라.. 뒤로 갈수록 살짝 느끼했어요. 참 맛있는 음식 두개이지만, 서로의 조화를 생각해서 메뉴를 고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느꼈습니다. 하나만 이것을 시키고 다른 종류를 시켰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돌아보니 명란파스타를 거의 대부분 시키시더라고요. 연어 사시미 시키신 분들도 계시고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이 메뉴들을 먹어 볼 예정입니다.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후, 무척 주관적이지만 무척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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