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9장
[하워드 스나이더의 기도 - 1월28일 금요일]
오 주님, 성부 성자 성령님,
이 날 주께서 찬양 받으소서.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드립니다.
이 날 내 마음을 열어 주님을 사랑하며,
내 눈을 열어 주님과 주님의 역사를 보고자 합니다.
거룩한 삼위일체시여,
내 마음을 휘저어서 기쁨과 신실함으로 당신을 경배하고 섬기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 * *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 시편38:9
Friday Prayer:
Praise be to you this day, O Lord, Holy Father, Son, and Spirit.
Glory and honor I give you.
I open my heart to love you and my eyes to see you and your works this day.
Holy Trinity,
stir my heart to worship and serve you in joy and faithfulness, I pray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Amen.
* * *
O Lord, all my longing is known to you ;
my sighing is not hidden from you.
— Psalm 38:9
1 야곱이 줄곧 길을 걸어서,
드디어 '동방 사람들이 사는 땅' 에 이르렀다.
2 거기 들에 우물이 있는데,
그 곁에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는 것' 이 보였다.
그 곳은 목자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는 우물인데, 그 우물 아귀는 큰 돌로 늘 덮여 있어서,
3 양 떼가 다 모이면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그 돌을 굴려내어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 먹인 다음에 다시 돌을 굴려서 우물 아귀를 덮고는 하였다.
4 야곱이 그 목자들에게 물었다.
"여보십시오,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하란' 에서 오는 길입니다."
5 야곱이 그들에게 또 물었다.
"나홀이라는 분의 손자인 라반이라는 분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 예, 우리는 그를 잘 압니다."
6 야곱이 또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이 평안하게 지내십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잘 삽니다.
아, 마침, 저기 그의 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옵니다."
7 야곱이 말하였다.
"아직 해가 한창인데, 아직은 양 떼가 모일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기러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8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 떼가 다 모이면, 우물 아귀의 돌을 굴려내고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9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는 사이에,
라헬이 아버지의 양 떼를 이끌고 왔다.
✔ '라헬' 은 양 떼를 치는 목동이다.
10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가 치는 외삼촌의 양 떼를 보고,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내어,
외삼촌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11 그러고 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기쁜 나머지 큰소리로 울면서,
12 라헬의 아버지가 자기의 외삼촌이라는 것과,
자기가 리브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라헬에게 말하였다.
라헬이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말하였다.
13 라반은 ...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말을 듣고서,
그를 만나러 곧장 달려와, 그를 보자마자 껴안고서, 입을 맞추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야곱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라반에게 다 말하였다.
14 말을 듣고 난 라반은 야곱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와 '한 피붙이' 이다."
야곱이 한 달을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에,
15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의 조카이긴 하다만, 나의 일을 거저 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너에게 어떻게 보수를 주면 좋을지, 너의 말을 좀 들어 보자."
16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맏딸의 이름은 레아이고,
둘째 딸의 이름은 라헬이다.
17 레아는 ..눈매가 부드럽고,
라헬은.. 몸매가 아름답고 용모도 예뻤다.
18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래서 그는...
"제가 칠 년 동안 외삼촌 일을 해 드릴 터이니,
그 때에 가서,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9 그러자 라반이 말하였다.
"그 아이를 다른 사람과 짝지어 주는 것보다,
너에게 짝지어 주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러면 여기서 나와 함께 살자."
20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이나 일을 하였지만,
라헬을 사랑하기 때문에,
칠 년이라는 세월을 마치 며칠같이 느꼈다.
21 칠 년이 지난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약속한 기한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장가를 들게 해주십시오.
라헬과 결혼하겠습니다."
22 라반이 그 고장 사람들을 다 청해 놓고, 잔치를 베풀었다.
23 밤이 되었을 때에,
✔라반은 큰 딸 레아를 데려다가 신방으로 들여보냈는데, 야곱은 그것도 모르고, 레아와 동침하였다.
24 라반은.. 여종 실바를 자기 딸 레아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25 아침이 되어서 야곱이 눈을 떠 보니, 레아가 아닌가!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외삼촌께서 저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 동안 라헬에게 장가를 들려고 외삼촌 일을 해 드린 것이 아닙니까?
외삼촌께서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26 라반이 대답하였다.
"큰 딸을 두고서 작은 딸부터 시집보내는 것은,
이 고장의 법이 아닐세.
27 그러니..
이레 동안 초례 기간을 채우게...
그런 다음에 작은 아이도 자네에게 주겠네.
그 대신에 자네는 또 칠 년 동안 내가 맡기는 일을 해야 하네."
28 야곱은 그렇게 하였다.
✔ 그가 레아와 이레 동안 지내고 나니,
라반은 자기 딸 라헬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29 라반은 여종 빌하를 자기 딸 라헬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30 야곱이 라헬과 동침하였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는 또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의 일을 하였다.
31 ✔ 주님께서는,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 을 보시고,
레아의 태를 열어 주셨다.
라헬은 임신을 하지 못하였으나
32 레아는 마침내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
"주님께서 나의 고통을 살피시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이제는 남편도 나를 사랑하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르우벤' 이라고 하였다.
33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렇게 또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이 이름을 '시므온' 이라고 하였다.
34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내가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이제는 남편도 별 수 없이 나에게 단단히 매이겠지" 하면서,
아이 이름을 '레위' 라고 하였다.
35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
"이제야말로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다" 하면서,
아이 이름을 '유다' 라고 하였다.
레아의 출산이 그쳤다.
(창29:1-35, 새번역)
[매일말씀묵상] 창세기 29장
📌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라 (찬 384)
1. 본문은 야곱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놀랍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준다.
야곱은 동방의 땅을 향하여 출발한 후에 ..
외삼촌 라반이 있는 밧단아람의 한 우물에 도착했고.. 거기서 '라반의 둘째 딸 라헬' 을 만난다.
라반은..
조카인 야곱을 ‘나의 한 피붙이’ 라고 말하며 환대했다.
야곱은..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하여 7년을 봉사하는 대가로 라헬을 달라고 요구하게 되고..
라반은.. 그 조건에 동의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기에 7년을 단지 몇일같이 생각하며 봉사했고.. 마침내 결혼식 날이 왔지만,
✔ 외삼촌 라반은 '속이는 자 야곱' 을 속이고 언니 레아를 그에게 들여보냈다.
이튿날 야곱이 항의하자..
✔ 라반은 야곱의 인생에서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단어 ‘장자’라는 말로 변명을 했다(26).
결국 야곱은 라헬도 자기의 아내로 얻게 되지만,
✔ 본문이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야곱이 속았다는 것이다!
✔ 그의 평생에 [이 일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 이 될 만큼 남을 속이는 야곱은 크게 속았다.
📎 아마 야곱이 이때 경험한 것은..
에덴 이후로 경험해온 인간의 환멸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키드너).
📌 환멸의 이 상황..
환멸은 속고 속이는 삶에서 초래되는 자연적 귀결이다.
2. 하나님께서는 ...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 에게 연이어 4명의 아들을 주심으로써 위로하셨다.
라헬은 남편의 사랑은 받았지만 아들을 낳지는 못했다.
레아의 첫 아들 ...
‘하나님께서 내 괴로움을 보셨다’ 는 르우벤의 이름은 레아가 얼마나 남편 야곱에게 홀대 당했는지 그 아픔을 반영한다.
둘째 아들 시므온 역시...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뜻으로 여전히 레아의 아픔이 배어있는 이름이다.
셋째 아들 레위는..
이제는 남편과 연합할 수 있으리라는 레아의 갈망을 반영한다.
✔ 넷째 아들 유다를 낳을 때가 되서야..
레아는 비로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이 자기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이 아들들의 이름을 통해서 가늠해보면 ..
레아에게 그것은 삼 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다.
📎 사람이 자신의 처지에 얽매여 있는 한,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자기연민에 빠져있는 한,
- 결코 하나님을 진정한 의미에서 찬송하고 예배할 수는 없다.
3. 만일 야곱이 자기 인생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가지고 있었다면 ..
야곱은 지금 자기 인생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장자’의 권리에 대한 라반의 변명은 ..
야곱의 마음을 깊이 찔렀을 것이다.
✔ 야곱의 이 고통스러운 경험은 ..
장자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 자기 아버지를 속인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이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 많은 경험을 하고 살아간다.
교활하고 적대적이고 거짓말하고 경쟁적이고 말이 많고.. 참으로 다양한 인간적인 약점으로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그런 사람을 한탄하기 전에 ..
✔ 먼저 자기 자신을 심각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그런 모습 가운데 어떤 것들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고,
- 그 다른 사람들은 ...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 가운데 일부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야곱이 ..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렇개 사실을 제대로 깨닫는 데에는 ‘적어도’ 20년이 걸렸다.
만일 야곱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다면 ..
그 역시 자기 연민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
📌 그를 자기연민의 죄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은 다름 아닌 벧엘에서 나타나 말씀해주신 하나님의 약속이었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똑같다.
📌 [하나님의 말씀] 은 ...
¹ 우리를 깊은 자기연민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² 그 말씀으로 우리를 건지시고 우리로 상황을 견디게 해준다.
✔ 우리는 우리 인생 가운데 나타나는 때로는 쓰고, 때로는 달콤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4. “하나님 아버지,
때로 쓰디쓴 경험을 통해서 .. 저희는 고통과 자기 연민의 수렁에 빠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그 말씀을 기억함으로 ..
그 곤경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시고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또한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는 믿음으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아멘..아멘..
말씀묵상& 기도문 &간증모음♡
주후 2022.1.28 (금) 오늘 아침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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