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무쵸칸티나] 연남동 정통 멕시코 가정식 식당
평생 멕시코 음식이란게 뭔지 모르고 살다가 20살에 처음 멕시코 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먹은 저의 첫 멕시코 음식은 치킨부리또였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었다니! 이건 뭐지?하며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띠아 속에 밥, 토마토, 상추, 치킨, 살사소스가 한데 어울어져, 핫소스를 쏴악~ 뿌리고 한입 크게 베어물면, 입속에서 향연이 펼쳐졌죠.. 그 이후로 타코, 퀘사디아, 치미창가등을 접하며, 멕시코 음식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었고, 지금까지도 계속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식당, 베무쵸칸티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멕시코인 사장님과 한국인 아내분이 함께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연남동에 소재해 있어요. 사장님께서 외할머니로부터 ..
2020. 4. 17.
초코파이 딸기블라썸, 후레쉬베리 복숭아, 오예스 쿠키앤크림, 초코파이 흑임자 리뷰
우울할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어려움이 있을 때도, 신나는 일이 있을 때도... 저에게 항상 힘을 주고, 활력을 주며, 더욱 큰 기쁨을 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과자인데요.. 어릴 때, 처음 과자를 맛본 후 지금까지 수십년을 함께 해온 녀석이지요. 과자가 없는 제 삶은 상상이 안 될 정도입니다. 엄마가 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과자 나부랭이를 먹냐고 뭐라하시지만... 술담배는 몸에 안 좋다고 안하면서 왜 그 못지않게 몸에 좋지 않은 과자는 계속 먹냐고 남편이 핀잔을줘도... 주변에서 함께 과자를 사랑하고 나누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과자를 끊으며 사라져가도... 저의 기쁨의 원천인 과자를 절대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참 거창하게 시작했네요.ㅎㅎ 그만큼 많은 종류의 과자를 먹어봤..
2020. 4. 16.